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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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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나윤희 날짜:2007-12-15 조회: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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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탄력이 붙어 가는데
2달하고 2주만에 방학이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3주간의 방학
아마도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어 질것 같습니다
한 아이가 나에게 말하기를
"난 금요일이 참 좋았어요, 한글 공부하는게 재미있거든요!!"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가르친다면
그들에게 그 느낌은 분명히 전해진다는 사실을
난 아이들과 함께 있는게 참 좋다
서울에서도
토요일, 주일이면 늘 아이들이 내 주위에서 머문다
아이들도 이땅에서 살면서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게 살고 있다
단지 표현을 안 할뿐
그들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마음, 관심, 대화, 사랑이다
공부는 둘째다
그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세워주는게 더 중요하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며 앞으로 앞으로 더 앞으로
헤엄쳐 나갈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 가느라 피곤할 그들에게
쉼을 얻게 하는 나무이고 싶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
미움이 싹드는 마음을 사랑의 마음으로 덮어서
이 세상 살아가는게 그리 힘들지 않다는것을 알게 하고 싶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세계를 향해 달려 나가도록 도전과 비전의 정신을 불어 넣고 싶다
이쁜 아이들
그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방학과제를 알려 드립니다
1. 자음 모음 노래부르기(하루 1번 이상)
2. 성경 시편 23편을 노트에 한번 쓰도록 하고 하루에 한번씩 읽기
자세한 것은 보내드린 안내문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아이에 대해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310)409 - 6770으로 전화 해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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